학원엘리트스포츠 선수들의 스포츠토토 인식과 구입경험

학원엘리트스포츠 선수들의 스포츠토토 인식과 구입경험

학원엘리트스포츠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토토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스포츠토토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전체적으로 ‘알고 있다’ 69.7%(332명),

‘모른다’ 30.3%(144명)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학년별로 살펴보면 중학생은 ‘알고 있다’ 17.4%(83명),

고등학생은 ‘알고 있다’ 52.3%(249명)로 나타났으며, ‘모른다’에서 중학생은 8.6%(41명),

고등학생은 21.6%(103명) 로 나타났다.

종목별에서 ‘알고 있다’는 ‘축구’ 21.1%(101명), ‘야구’ 10.7%(51명), ‘배구’ 9.9%(47명), ‘농구’ 9.5%(45명),

‘육상’ 8.8%(42명), ‘사이클’ 3.4%(16명), ‘수영’ 2.5%(12명) 순으로 ‘축구’ 종목에서

스포츠토토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경력별에서 ‘알고 있다’는 응답이 ‘5-7년이하’ 27.5%(131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모른다’는 응답에서는 ‘7년이상’ 9.2%(44명)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운동경력이 높을수록 그에 대한 인식이 높아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실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결과라 사료된다.

또 “스포츠토토를 구입한 적이 있습니까?”라는 스포츠토토 구입 경험에 대한 질문에서는

전체적으로 95.8%(456명)가 ‘구입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으나, 4.3%(20명)가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중 학급별에서는 고등학생 3.6%(17명), 중학생 0.6%(3명)가 구입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종목별에서는 ‘축구’ 1.7%(8명), ‘농구’ 1.7%(8명), ‘레슬링’ 0.2%(1명), ‘사이클’ 0.2%(1명),

‘기타’ 0.4%(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팀 종목인 ‘축구’와 ‘농구’에서 스포츠토토를 가장 많이 구입한 경험이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매우 의미있는 결과라 볼 수 있다.

운동경력별에서는 ‘3-5년이하’ 1.9%(9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학원엘리트스포츠 선수들의 절반이상이 스포츠토토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하긴 했으나,

30% 이상이 ‘모른다’고 답하였다.

이는 스포츠토토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없음을 나타내며, 이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선수들 또한 호기심으로나 혹은 재미로 스포츠토토를 구입할 가능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스포츠토토를 구입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선수가 4.3%(20명)로 나타났는데,

이 조사가 공개적인 설문조사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구입한 학생선수들이 더 많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결과는 선수들이 현재 문제시되고 있는 승부조작에 관여될 환경에 노출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2011년 프로축구를 비롯해 4대스포츠라 불리던 야구, 농구, 배구까지 승부조작의 혐의가 포착되었는데,

승부조작이 일어난 배경에는 스포츠토토가 관련되어 있었다.

다시 말해 스포츠토토로 인해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가담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는 합법적인 스포츠토토라 할지라도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윤리의식을 갖고 있지 못하면

또 다른 문제 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따라서 프로선수가 되기 이전에, 학원엘리트스포츠 선수들에게 스포츠토토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 도록 교육하고 관리한다면

이후의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스포츠토토 구입경험

스포츠토토는 경기 시작 전 경기에 대한 승부 및 기록을 예측하여 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받는 합법적 사업으로, 성인이면 누구나 구입이 가능하지만 대상에 제한이 있다.

청소년, 발행대 상의 운동경기 선수, 감독 및 경기단체의 임직원들은 스포츠토토를 구입할 수 없다(네이버지식 백과, 2013).

이러한 기준에 준하여 본다면 스포츠토토를 구입한 선수들은 모두 불법구입이 되는 셈이다.

이러한 결과는 스포츠토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없기 때문에 초래되는 문제로 짐작해볼 수 있다.

사실 스포츠에서 폭력과 성폭력 등의 문제들이 대두되면서

이를 방지하고 근절하기 위해 대한체육회가 스포츠인권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나,

스포츠토토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하는 스포츠인권교육 외 각 협회에서는 불법 스포츠도박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면서

스포츠토토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긴 하지만,

그 교육마저 학생들에게 1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학생선수들에게 각인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황수정(2012)은 학생들의 스포츠토토에 대한 인식수준이 스포츠토토와 같은 참여행동과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히면서, 학생들이 스포츠토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지 못할 경우

스포츠도박 중독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였다.

또 권기남, 이정래 및 이원희(2016)는 프로선수들이 승부조작에 가담하게 되는 이유가

스포츠토토와 관련이 있으며, 이에 대 한 올바른 정보와 윤리의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피력한 바 있다.

본 결과를 통해 학원엘리트스포츠 선수들이 승부조작이나 불법 스포츠도박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환경 속에 노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학원엘리트스포츠 선수들이 스포츠토토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교육내용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질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참고문헌 : 스포츠토토사이트https://pis-c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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