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엘리트스포츠 선수들의 불법 스포츠도박 인식과 사이트 접속 경험

학원엘리트스포츠 선수들의 불법 스포츠도박 인식과 사이트 접속 경험

학원엘리트스포츠 선수들을 대상으로 불법 스포츠도박 인식과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접속 경험에 관하여

불법 스포츠도박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학생선수들에게

“불법 스포츠도박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전체적으로 ‘알고 있다’ 58%(276명),

‘모른다’ 42%(200명)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학급별에서 중학생은 ‘알고 있다’ 15.5%(74명), ‘모른다’ 10.5%(50명) 로 나타났으며,

고등학생은 ‘알고 있다’ 42.4%(202명), ‘모른다’ 31.5%(150명)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통해 중·고등학생 과반수가 불법 스포츠도박에 대해 모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종목별 에서는 ‘축구’가 18.3%(87명)로 가장 많이 알고 있었으며, 다음으로 ‘배구’ 10.1%(48명),

‘농구’ 7.6%(36명), ‘야구’ 7.4%(35명), ‘육상’ 5.9%(28명), ‘수영’ 2.1%(10명) 순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사격은 불법 스포츠도박에 대해 ‘모른다’라고 답한 학생이 1.3%(6명)로

‘알고 있다’라고 답한 학생 0.6%(3명)로 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운동경력별에서는 ‘5-7년이하’ 23.7%(113명)가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1-3년이하’와 ‘7년이상’은 9.9%(47명)만이 ‘알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7년이상’에서는 ‘모른다’고 답한 학생선수가 12.8%(61명)로,

‘알고 있다’ 라고 답한 학생선수 9.9%(47명)로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동경력이 높을수록 불법 스포츠도박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함을 나타내는 결과 라 볼 수 있다.

또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접속한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서는

‘접속한적 없다’ 96.6%(460명), ‘접속한적 있다’ 3.4%(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접속 경험에서 학급별로 고등학생은 2.5%(12명),

중학생은 0.8%(4명)로 나타났으며, 종목별에서는 ‘축구’ 1.3%(6명), ‘육상’ 18.8%(3명), ‘사격’ 0.4%(2명),

‘사이클’ 0.8%(4명), ‘기타’ 0.2%(1명)로 나타났다.

그리고 운동 경력별에서는 ‘3-5년이하’ 2.1%(10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스포츠도박에 조사에 대한 한계점

접속한 경험이 있는 자들을 대상으로 접속정도를 파악하고자 하였으나,

대부분 학생선수들은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이 부정적임을 알고 있고

그에 대한 처벌을 받을까 두려워하여 대답하는 것을 꺼려하면서 기입하지 않아

접속정도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는 불법 스포츠도박에 실태를 조사하는 데 있어 한계점으로 작용하였다.

2011년 축구의 승부조작 사건이 농구, 배구, 야구 등의 종목으로 일파만파 커져

스포츠계의 큰 파장을 일으키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스포츠가 외면당할 위기에 직면하게 되자,

급기야 2012년에는 정부가 나서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 6개 정부부처로 합동점검단을 출범시켜

스포츠 단체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하여 승부조작과 불법 스포츠도박관 관련된 의혹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근절대책을 내놓고 추진해오고 있다.

그러나 이는 프로선수들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어 스포츠의 뿌리인 학원엘리트스포츠 선수들은

제외되어 있다.

물론 대한체육회와 각 협회가 스포츠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으로 불법 스포츠도박에 대한

캠페인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본 연구에서 도출된 불법 스포츠도박에 대해 모른다는 응답은

정작 학원엘리트스포츠 선수들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이다.

불법 스포츠도박에 대한 인식이 갖추어있지 않은 경우 불법 스포츠도박에 접속하는 사례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더욱이 지도자와 분리된 상태에서 조사가 실시되었고, 익명으로 처리된다고 밝혔지만

불법 스포츠도박에 관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어 있는 시점에서 학생들이

편하게 자신의 의사를 밝히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다면

보다 많은 학생선수들이 경험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학원엘리트스포츠 선수들이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의 접속 경험의 시작이

호기심이든, 계획적인 목적이든 어떤 이유에서도 절대로 참여해서는 안된다.

그 이유는 이러한 행동이 후의 2차적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는 김서연과 권선중, 김교헌, 이민규, 성한기, 강선군의 연구에서 청소년기

학생들의 도박행동이 2차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들이 어떠한 목적에서든 참가하지 않을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부터

그에 대한 예방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참고문헌 : 안전놀이터https://closeup.fm/?page_id=49

댓글 남기기